영화

국가대표

♥한걸음씩♥ 2009. 8. 5. 15:00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자막을 보고 나니 어렴풋이 떠오른다.

언젠가...그런 뉴스 들었던 기억.

스키점프 선수가 엄마를 만나고 싶어 한국에 온 입양아라는...

잠깐 이슈가 되었다가 소리 없이 조용해진...

 

 

 

비인기종목이라는 이유로 정부에서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스키점프.

우리나라특유의 냄비근성때문에

당장 눈에 뭔가 보여야 지원이든 관심이든 갖는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올림픽의 꿈을 안고 훈련하는 사람들이 가슴 아프다.

1등이 아니면 인정하지 않는 아주 못된 '최고병 환자'들로 가득찬 대한 민국에서

땀이 피가 되어 흐르도록 훈련을 해봤자 1등이 아니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다.

 

참가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누가 그러든가....

1등 하겠지라고 기대했는데 3등 하면 그건 메달리스트도 아닌 곳. 바로 한국.

 

더 화가 나는건...

그런 한국을 무시하는 선진국들이다.

결국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한국이 못마땅한 일본의 파워게임에

한국선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경기중지가 내려졌어야 할 날씨에

출발사인을 받고 출발했다가 큰 부상을 입고 마는....

결국엔 일본과 올림픽 조직위의 계획대로 시나리오가 짜맞춰지는 현실이 원통하다.

 

힘이 있어야 한다.

힘을 키워야 한다.

그러나,,,,,

안에서도 밖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스키점프의 선수들은 현재까지도 5명에 불과 하댄다.

정말.....

이나라에 태어난 선수들이 안타깝고 가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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